글쓴이: attos wolf

요즘은 텔레비전보다 유튜브에서 더 자주 보는 얼굴이 있습니다. 구독 중인 유튜버, 즐겨보는 콘텐츠의 주인공이 꿈속에 불쑥 나타났습니다. 같이 밥을 먹거나,

꿈속에서 화려한 웨딩홀, 수많은 하객 앞에서 나와 결혼식을 올리는 상대는… 놀랍게도 유명 연예인, 셀럽, 혹은 모두가 아는 인기 스타. 현실과는

꿈속에서 유명한 연예인과 나란히 서서 셀카를 찍는다. 혹은 팬미팅에서 인증샷을 남기듯 그들과 친근하게 웃고 있다. 일어나고 나서도 기분이 묘하게 좋거나,

꿈속에서 예전 담임선생님이 등장하거나, 모르는 선생님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때로는 질문을 받고, 시험지를 건네받거나, 꾸중을 듣기도 한다. “갑자기 왜 선생님이

평소에 잘 지내던 친구인데 꿈속에서는 갑자기 화를 내며 나를 때린다. 소리 없이 화가 났거나, 감정이 폭발하듯 내게 주먹을 휘두른다. “대체

꿈속에서 지금의 연인과 부드럽게 입을 맞추고, 감정이 따뜻하게 번지는 장면. 혹은 낯설고 강렬하게 키스하는 장면이 현실보다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순간.

꿈속에서 아무렇지 않던 친구가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 말없이 흐느끼거나, 어딘가 절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현실에선 괜찮아 보였던 친구인데… 이건 무슨

출근하기도 전에 꿈속에서까지 일하고 있는 나. 심지어는 옆자리 동료와 함께 보고서를 쓰고, 회의를 하고, 거래처와 통화까지 한다. “어제는 그 동료랑

꿈속에서 친구가 예쁜 드레스를 입고,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나는 그 장면을 지켜보며 축하하는 마음보다, 왠지 모를 허전함,

“평소에 잘 지내던 친구가 꿈속에서 죽었다. 사고였는지 병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생생했고, 슬픔이 오래 남았다.” 이런 꿈을 꾼 뒤엔 누구나 불안해집니다.